싱어송라이터 노형돈, 인천 청라 거주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한 신곡 '청라역에서 만나자' 발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주 무대로 하는 뮤직 아티스트들이 '청라'를 노래하기 위해 뭉쳤다.

싱어송라이터 노형돈은 신곡 '청라역에서 만나자(졸업)'를 24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표곡 '동암역 2번출구'를 통해 널리 알려진 노형돈은 이번 노래 제목에 또 다시 한번 인천의 전철역인 '청라국제도시역'의 이름을 담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로 가슴 시린 이별을 노래했던 노형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우정'과 '성장'을 노래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졸업'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함께 추억을 공유했던 친구들끼리 더 멋진 사람이 되어 함께 만나자는 '약속'을 이 노래를 통해 그려가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세윤과, 공동편곡으로 참여한 신은송 씨는 모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인천시민'으로써 인천을 향유하는 노래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신곡을 발표한 노형돈은 "인천시민이자 청라 주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 노래를 통해 커낼웨이와 호수공원 등 청라의 명소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지나가는 청라역의 모습을 그려봤다"며 "특히 인천 청라에 사는 동료들과 함께 이 노래를 완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곡 '청라역에서 만나자'는 오랜 기간 노형돈과 함께 활동해 온 전문 음악인들과의 공동작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노형돈의 2015년 데뷔곡 '끝날'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최민성이 총괄 프로듀서로, 노형돈 정규 1집 '사랑 그리고'부터 2집 '사랑이 다 그렇지'까지 주요 곡을 작업한 작·편곡가 1218이 프로듀서 겸 공동편곡으로 함께 뭉쳤다.

또 노형돈의 정규 2집을 함께 작업한 기타리스트 김수유와 드러머 은주현이 악기 연주자로, 노형돈의 오랜 친구들이 코러스로 합류해 이 곡의 콘셉트인 '우정'과 '성장'을 곡 작업 과정에서도 실현했다.

한편 24일 정오 발매되는 노형돈의 신곡 '청라역에서 만나자'는 멜론, 지니, 벅스, VIBE, FLO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들어볼 수 있으며 YouTube Music,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악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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