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전달식. 이준혁 저온신소재연구단장, 정현영ㆍ이두형 연구원, 강성호 극지연구소장, 신형철 극지연구소 부소장 (왼쪽부터) 사진=극지연구소

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가 정부에서 발급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 등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극지연구소 연구실은 극저온반응분석실, 저온얼음실험실, 빙화학실험실 등 3곳이다.

인증은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정해지는데, 극지연구소는 주요 심사기준 중 하나인 안전관리 관계자의 안전의식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극지연구소는 연구실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경영방침을 제정하고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극지연구소는 극지를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2곳의 남극과학기지와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극지에서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영향과 원인을 분석하고, 실용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인증은 극지라는 특수한 현장을 경험하면서 형성된 우리 연구원들의 안전 DNA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연구소에서도 전담조직 설치와 전문인력 확충 등 더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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