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베이징 2022 불참

▲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베이징 2022) 조직위원회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National Hockey League) 선수들의 베이징 2022 불참 소식에 유감을 나타냈다..

지난 12월 23일 NHL 커미셔너 Gary Bettman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정규리그가 50경기 연기되었고 현재 상황에서 올림픽 참가는 불가능하다"라고 언급했으며 이어 "NHL이 추구하는 목표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예정대로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불참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베이징 2022 조직위원회는 “COVID-19로 인해 NHL 선수들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수 없음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NHL의 결정에 대한 의견을 밝혔으며 IOC 또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서 NHL 선수들을 볼 수 없게 된 것에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NHL은 지난 7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에는 참가하기로 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NHL의 50경기를 취소하는 등 일정을 변경했고, 결국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이로 인해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까지 2회 연속 NHL 선수들은 동계올림픽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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