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대군민 행동요령 홍보 강화

▲ 강화군. 제설작업 현장

강화군이 겨울철 한파, 대설 등에 대비해 분야별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군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고, 강한 바람으로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하고 기습 한파, 폭설에 대비해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먼저, 군은 재난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상황별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즉각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폭설에 대비해 재난상황실 CCTV을 활용해 주요 시설과 도로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선별검사소 주변을 우선적으로 제설에 나설 계획이다.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 동파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고, 식수 부족 시 미추홀참물 등의 생수공급과 생활용수는 살수차를 동원해 공급예정이다.

또한, 소관부서 및 읍․면에서는 취약구간 제설장비 보관 상태, 자재 배치 등에 대해 점검을 완료하고, 재난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한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마을별로 한파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생활·돌봄 위기가구 발굴과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복지틈새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건강과 재산을 최선을 다해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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