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

사진=인천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경희) 학교폭력대응팀은 19일~20일(양일간 )까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4월에 이은 두 번째다. '학교폭력예방법 및 시행령 개정', 2020년에 비해 300% 이상 학교폭력 건수 증가,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 등이 이어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심의위원의 역할과 전문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심의) 과정에서 심의위원들에게 요구되는 학교폭력 사안의 중점 내용 파악 방법,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적절한 질의ㆍ응답 요령, 가ㆍ피해학생 조치 결정 과정을 심의위원 개인별로 발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 제공을 통해 심의위원회 운영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속한 조치결정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연수 강사로는 인천동부교육지원청ㆍ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응팀장과 심의위원회를 직접 운영하면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실무담당자를 강사로 위촉하여 학교폭력에 관한 실재감을 높였다.
 연수에 참석한 정은숙 심의위원은 “학교폭력 관련 법률에 관한 정확한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사안에 적합한 적용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앞으로 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학교폭력 책임교사, 전담기구 학부모 대상 연수로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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