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는 지난 26일, 문학주경기장 본관 주차장에 장애인주차구역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행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에도 일일평균 문학경기장 장애인방문자 수는 약 70여명에 이르는데 반해, 문학주경기장 본관 주차장에는 장애인주차구역이 2개 뿐, 그 밖에는메인출입구로부터 수십미터 떨어져 있어 장애인내방객 및 문학주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장애인선수들은 그간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에, 시장애인체육회는 문학주경기장 본관 출입구에 있는기관장 및 관용차량을 주차구역을 없애고 그 자리에 장애인주차구역을 추가 설치하여 장애인의 시설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문학주경기장내 장애인훈련장에 오는 선수 및 사무처 내방 장애인들이 주차문제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기관장 차량 및 관용차량은 멀리 주차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며,“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관내 모든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방문해 저희들이 제공하는 장애인체육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주차구역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예산절감 차원에서 외주 없이 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직접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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