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3×3 농구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가 개최됨.

농구예선

지난 15일(현지 시간)부터 일본 도쿄 고토구에 위치한 Aomi Urban Sports Park에서 24명의 일본 선수들(6개 팀)이 참가한 도쿄 2020 3×3 농구 테스트 이벤트가 개최됐으며, 이 가운데는 7명의 일본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과 13명의 23세 이하 선수들이 함께 포함된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 Aomi Urban Sports Park는 도쿄 2020에서 3×3 농구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 경기장에서 3×3 농구 테스트 이벤트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테스트 이벤트는 COVID-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궂은 날씨로 인해 취소됐다.

경기에 참여한 일본 3×3 농구 국가대표 후보 Masahiro Komatsu는 “궂은 날씨로 결승전은 취소됐지만, 이 경기장에서 플레이해볼 소중한 기회였고, 팀이 개선할 점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테스트 이벤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쿄 2020 3×3 농구 종목에는 남녀 각각 8개 팀이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며 현재는 2019년 11월 국제농구연맹(FIBA, 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 랭킹에 따라 상위 4개 팀씩 출전이 확정된 상황임. 각각 남은 4자리 중 3자리는 오는 5월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3×3 농구 1차 예선전 상위 3개 팀에게 돌아갈 예정이며, 각각 남은 한 자리는 날짜는 미정이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FIBA 3X3 유니버설 올림픽 예선을 통해 가려질 전망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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