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및 인천동춘초 학생 그림 전시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월 17일 5‧18민주유공자 故 김정중 님 유족 자택에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인천동춘초등학교(교장 이상미)와 함께하는‘존경과 감사의 마음그림’프로그램을 실시했다.

故 김정중 님은 1980년 5월 22일 “광주시민살육작전을 폭로한다”는 유인물을 입수하여 상경 후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다 경찰에 연행, 고문과 구타를 당한 사실을 인정받아 2002년 민주유공자로 등록됐다.

또한,‘존경과 감사의 마음그림’프로그램은 인천동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과정을 접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나의 자세를 토의하며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전시하는 활동이다. 그림은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인천1호선 예술회관 역사 내 ‘인천광역시 청소년 문화센터 다락’에 전시된다.

박현숙 인천보훈지청장은“이번 행사로 민주유공자분들과 유족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시길 바라며, 학생들 또한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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