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교통입지 강점··· 2024년 준공 예정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하는 랜드마크 목표 ........정하영 김포시장 “미래산업 핵심거점 육성"

수도권 서부 김포시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김포시는 시네폴리스를 대한민국을 이끄는 비즈니스형 생활복합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입지와 정주여건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첨단 영상문화도시 시네폴리스를 미리 만나본다.

산업클러스터 중심··· 세상에 없던 미래도시 조성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풍부하고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 탁월한 인적자원, 산업·복합용지, 상업·업무용지, 주상복합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교통과 주거, 비전이 한 곳에 모이는 자족형 기업도시 조성 사업이다.

고촌 향산과 걸포동 일원에 1,121천㎡ 규모로 조성 되며 총사업비 1조 274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24년 8월까지이며 특수목적법인(SPC)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2019년 5월 출자자 변경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은행, IBK 투자증권, 교보자산신탁, 협성건설, KCC건설, SJ에셋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8월 시행사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법인 등기 변경이 완료되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육해공 모든 길 연결··· 4차산업 클러스터 기대감

시네폴리스의 최대 강점은 교통입지다.

사업부지는 김포국제공항 5분, 인천국제공항 30분 거리의 물류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서울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김포한강로와 바로 연결되며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한강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내륙과 바다를 이어주는 경인아라뱃길, 인천북항과도 인접해 육해공 교통입지를 모두 갖춘 최적의 산업클러스터 도시가 된다.

김포시는 시네폴리스에 4차산업 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ICT 분야와 최첨단 제작기반을 바탕으로 4차산업에 특화된 기업도시 조성이 목표다.

영상, 문화산업의 창작거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구축 등 어디에도 없었던 새로운 산업단지와 비즈니스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다.

김포~일산~상암 엮는 영상산업 트라이앵글 구축

시네폴리스 사업은 그동안 사업자 변경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8년 5월 경기도 공연영상위원회로부터 영상 문화 산업거점도시로 김포시가 선정되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12년 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정하영 김포시장 취임 이후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5월 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가 시작됐다.


김포시는 2024년 8월까지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구는 산업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비즈니스, 생활, 주거,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 환경이 조성된다.

일산, 상암에 이어 김포까지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수도권 서부에 영상산업 트라이앵글이 구축되는 의미도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일산신도시 등 주변 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3만 7,526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 895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조 6031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를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생활 복합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수도권 최대 대형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가는 김포의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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