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 기부물품.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조은수)는 29일 계양구 주민으로부터 기탁받은 쌀, 마스크 등 기부물품을 계양구청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계양구 주민 이씨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강화섬 쌀 10포(35만원 상당) 및 KF94 마스크 300매(12만원 상당)을 계산지구대에 기탁했다.

전달 당시 기증자 이씨는“과거에 이웃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제가 조금이나마 남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항상 밤에만 시간이 되어 전달할 수가 없으니, 경찰관서에서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조은수)는 29일 이씨로부터 기탁받은  기부물품을 계양구청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조은수 경찰서장은“코로나 19로 인해 힘든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기부행위가 소외된 이웃들이 힘든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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