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착한슈퍼 착한가격 세일전 대전중앙시장 방문... 동행세일 준비현황, 방역 상태 점검

전통시장 경기동향과 동행세일 관련 방역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2일(목) ‘착한슈퍼 착한가격 세일전’에 참여하고 있는 대전 서구의 나들가게와 동구의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착한슈퍼 착한가격 세일전’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전국 5천여개 중소 슈퍼마켓과 나들가게가 참여하여 농산물 9종과 공산품 20여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양파, 감자, 오이, 수박, 파프리카, 당근, 인큐호박, 방울토마토, 마늘 등 농산물 과 커피믹스, 음료, 맥주, 라면, 식초, 화장지, 과자, 간장 등 공산품 등이다.

이번 세일전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뿐 아니라, 참여 중소슈퍼와 나들가게가 공동구매로 공산품을 구입하여 시중 가격 대비 40~50% 착한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전에서 세일전에 참여한 나들가게 대영마트의 이영한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여 많은 타격을 입었었는데 이번 세일전으로 조금씩 활기가 돌고 있다. 이 활기가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의 동네 슈퍼마켓과 나들가게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착한슈퍼 착한가격 세일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과 공산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동네슈퍼와 나들가게를 찾도록 공단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조 이사장은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전통시장 경기동향과 동행세일 관련 방역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범림 회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상인 걱정이 크다. 그럼에도 동행세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장 곳곳을 철저하게 방역·소독하고 페이백 행사도 준비하면서 고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철저한 방역과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행세일이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번 동행세일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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