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닥터 두리틀'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은 누적 관객 80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주연의 '해치지않아'와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해치지않아'가 예매율 28.8%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판타지 어드벤처 '닥터 두리틀'은 예매율 22.6%로 2위를 차지했다.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나쁜 녀석들: 포에버>는 예매율 11.6%로 3위에 올랐다.

재난 블록버스터 '백두산'은 예매율 7.9%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4'는 예매율 3.9%로 5위에 올랐다. 아름답고 강렬한 로맨스를 그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예매율 3.3%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1월 16일~ 1월 22일)

1. 해치지않아
2. 닥터 두리틀
3. 나쁜 녀석들: 포에버
4. 백두산
5. 눈의 여왕 4
6.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7.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8. 천문: 하늘에 묻는다
9. 겨울왕국 2
10. 남산의 부장들

다음 주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코믹 액션 '히트맨'과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이성민 주연의 코믹 첩보물 '미스터 주'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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