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4월부터 총 35회 진행... 예술강사와 사회복지사 협업 완성

시니어 미술프로그램 묵담반 어르신들이 단체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시니어 미술프로그램을 성황리 종료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 내에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니어 미술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4월부터 12월까지 총 35회 진행되었으며, 예술강사와 사회복지사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프로그램은 ‘삶, 묵향에 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먹의 성질을 활용하여 콘셉트 드로잉, 문자디자인, 보테니컬 아트, 민화, 금속공예, 도예, 문자도 등 색다르고 다양한 표현 방법들로 구성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행사 내 미술체험부스 운영, 참여자 스스로 꾸민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능을 지역으로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최근 어르신들의 문화예술향유에 대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을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니어 미술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가선용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평균 1천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지원부터 여가, 건강, 취업알선, 돌봄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노인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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