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정원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거쳐 성충까지, 나비의 한살 만나보세요

나비 먹이 식물로 꾸며진 나비정원

오는 5월 1일 서울숲공원 ‘나비정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5월 1일 서울숲 나비정원에서는 도시에서 만나기 어려운 산호랑나비, 산제비나비, 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6여 종의 나비 1천여 마리를 볼 수 있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유채, 케일, 란타나, 황벽나무 등 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과 나비가 꿀을 빨아먹을 수 있는 흡밀 식물 40여 종 5천여 본을 심었고, 나비의 알과 애벌레, 번데기가 나비로 우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번데기 전시대까지 나비의 한살이를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서울숲 나비정원은 5월~10월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10시에서 1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온실)에서 나비는 물론 여러 동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숲컨서번시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중심의 서울숲공원 프로그램 운영해온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축적해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2016년 11월부터 서울숲공원을 경영하고 있다.

서울숲컨서번시는 녹지·시설의 유지관리 및 이용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마케팅, 시민들과의 소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울숲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숲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seoulforestpark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http://yeya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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